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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전기료는 왜 세대마다 다를까? – 전기료 부과 기준과 절약 전략 정리

by 의식주땡 2025. 6. 26.

아파트 관리비 중 ‘공용전기료’ 항목을 보면 세대마다 금액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세대가 같은 복도 조명을 쓰는 것 같은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용전기료가 어떤 기준으로 부과되는지, 전기 사용 구간별 차이와 세대별 부과방식, 그리고 입주자대표회의나 입주민 입장에서 절약할 수 있는 전략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관리비 내역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싶으셨다면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 목차


1. 공용전기료란? 부과 구조부터 이해하기

공용전기료는 복도등,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조명, CCTV, 경비실, 단지 내 방범등 등 아파트 내 ‘공동사용 전기’에 대해 청구되는 비용입니다. 한국전력에서는 이를 ‘공동 전기계량기’를 통해 한 번에 검침하며, 단지 전체 공용전력 사용량이 나옵니다.

  • 지하주차장 조명 및 환풍기
  • 승강기 운행 및 기계실 동력
  • 복도 및 계단, 외부 조명
  •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 세대별 환기시스템 공용 흡배기팬 등

실행 팁:

  1. 관리비 고지서에서 ‘전기료 - 공용부분’ 항목 확인
  2. 전체 사용량 및 단가가 관리사무소 공지판에 게시되는지 확인
  3.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주요 사용처 확인

 

2. 세대별 공용전기료 차이는 왜 생길까?

같은 단지인데도 공용전기료가 세대마다 다르게 부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안분 방식’‘실사용 계량 방식’ 중 어떤 기준으로 부과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표적 차이 요인:

  • 동별, 라인별, 세대별 분전반 연결 차이
  • 세대 환기설비 전원공급 방식(공용계량기 vs 개별계량기)
  • 기존 설계도면과 시공 방식 차이

예시: A아파트는 세대 내 욕실 환풍기가 공용계량기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아 일부 세대에서 유난히 공용전기료가 높게 나옴.

실행 팁:

  1. 입주 초 설계도서 또는 전기설비도면 확인
  2. 공용부 분전반 회로 체크 (전기기술자 협조 필요)
  3. 과다 부과 세대 대상 민원 제기 가능

 

3. 전기료 배분 방식 – 안분 vs 검침

공용전기료는 보통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세대에 배분됩니다. 어떤 방식이 사용되느냐에 따라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므로 중요합니다.

구분 안분 방식 실제 검침 방식
원리 전체 공용전기료를 세대 수로 균등 분할 세대별 사용량 기준 검침 후 부과
장점 간편하고 관리 용이 공정성 확보
단점 불필요한 전력 낭비 유발 계측 장비 추가 비용 발생
적용 예 500세대 이상 단지 일반적 신축, 스마트 아파트 중심

실행 팁:

  1. 자신의 단지가 어떤 방식인지 관리사무소에 문의
  2. 전력 누수 발생 여부 전기안전점검 요청
  3. 안분 방식이라면 세대 환기기 전원 소속 확인

 

4. 공용전기 절감 전략 3가지

공용전기료를 줄이기 위한 전략은 단순히 ‘불 끄기’ 이상의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관리사무소와 입대의가 협업하여 다음과 같은 전략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 ① 센서등 교체 – 기존 형광등을 LED+센서등으로 교체해 30% 이상 절감 가능
  • ② 시간대별 제어 – 지하주차장 환풍기, 조명 등을 야간 자동 OFF 설정
  • ③ 에너지 절약형 승강기 제어 – 저속 대기모드, 불필요한 층간 호출 제한

실행 팁:

  1. 전기설비 교체 시 ‘공용전기 절감효과 시뮬레이션’ 자료 확보
  2.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사업(LED 교체 등) 활용 검토
  3. 승강기 업체와 유지보수 계약 시 절감기능 여부 확인

 

5. 실제 단지별 절감 성공사례

인천 E아파트(650세대)는 2023년 LED 센서등 전면 교체 후 연간 1,2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했습니다. 특히 지하주차장과 복도 조명 시간대를 자동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절전 모드를 도입하면서 1년 만에 큰 효과를 봤습니다.

주요 실행 항목:

  • 지하주차장 환풍기 가동 시간 단축 (24시간 → 14시간)
  • 복도등 교체 (32W 형광등 → 10W LED센서등)
  •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조명 점등시간 재설정

결과: 공용전기료가 세대당 월 평균 1,800원 절감되며 입주민 만족도 향상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공용전기료 항목이 너무 높게 나왔는데 조정 가능한가요?
공용전기료는 한국전력 기준으로 한 번에 측정되며, 설비 과다 사용이나 고장 여부 확인 후 수정 요청이 가능합니다.
Q2. 엘리베이터 전기 사용도 세대에 포함되나요?
네.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도 공용전기에 포함되어 세대에 안분됩니다.
Q3. 세대 내 환풍기 등이 공용전기에서 전력 공급되는 사례가 있나요?
있습니다. 특히 욕실 환기팬이나 로스팬 일부는 설계에 따라 공용계량기와 연결된 경우가 있습니다.
Q4. 각 세대별로 공용전기 사용량 측정이 가능한가요?
스마트계량기나 AMI 시스템이 설치된 단지의 경우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안분 기준을 따릅니다.
Q5. 공용전기료 절감 사업은 어디에 문의하나요?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에너지 절감지원 부서, 또는 민간 전문업체에 문의 가능합니다.

 

7. 마무리 및 다음 포스팅 예고

공용전기료는 세대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지는 항목 같지만, 실제로는 단지의 설비 구조, 전력 공급 방식, 계량기 위치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그 구조와 절감 방법까지 함께 이해하셨다면, 이제는 관리비를 더 똑똑하게 분석하고 입대의 회의에서도 전문가처럼 의견을 낼 수 있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 예고: “장기수선충당금, 어디에 얼마나 쓰이고 있나요?” – 항목별 배정 기준과 예산 감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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